법정기일法定期日
세금이 다른 채권보다 먼저 징수되는지를 가르는 기준일로, 세금의 종류마다 언제인지가 다릅니다.
이렇게도 찾습니다 · 법정기일 뜻 · 세금 법정기일 · 당해세 법정기일 · 확정일자 법정기일 · 국세 우선
쉽게 말하면
**세금에 매겨진 날짜표**입니다. 내 확정일자와 이 날짜 중 **누가 먼저냐**로 보증금과 세금의 순서가 갈립니다. 문제는 이 날짜가 등기부에 안 보인다는 것이에요.
자세히
국세기본법은 세금의 법정기일 전에 대항요건과 확정일자를 갖춘 임대차보증금반환채권 등은 그 세금보다 우선한다는 취지로 정합니다. 그래서 내 확정일자가 세금의 법정기일보다 빠르면 보증금이 앞서고, 늦으면 세금이 앞섭니다.
법정기일은 하나가 아닙니다. 세금을 확정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종류별로 다르게 정해져 있습니다. 대표적인 것만 보면, 신고로 납세의무가 확정되는 세금은 그 신고일이고, 정부가 결정·경정해 고지한 세액은 납부고지서를 발송한 날입니다. 원천징수하는 세금처럼 납세의무가 저절로 확정되는 경우에는 그 확정일이 기준입니다.
압류와 관련해 확정된 세금은 압류등기를 한 날이 법정기일이 되기도 합니다. 이 밖에도 조문은 여러 유형을 따로 정해 두고 있습니다.
임차인에게 어려운 점은 이 날짜가 공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. 등기부에는 세금 압류가 등기되기 전까지 아무것도 나오지 않고, 납세증명서는 발급 시점에 체납이 있는지를 보여줄 뿐 각 세금의 법정기일을 알려주지 않습니다.
그래서 실무에서는 순서를 뒤집어 생각합니다. 법정기일을 알아내려 애쓰기보다, 내 확정일자를 최대한 앞당기고 계약 전에 체납 여부를 확인해 위험을 줄이는 쪽입니다. 이사하는 날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같이 끝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도 있습니다.
예외도 있습니다. 그 집 자체에 매겨진 상속세·증여세·종합부동산세는 확정일자와 관계없이 앞서는 것이 원칙이고, 다만 법이 그 예외에 다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.
나한테 왜 중요한가
보증금과 세금 중 누가 먼저 가져가는지가 이 날짜 하나로 갈립니다. 등기부가 깨끗해도 법정기일이 앞선 세금이 있으면 경매·공매에서 내 몫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.
이런 상황입니다
집주인이 몇 해 전에 신고하고 내지 않은 세금이 있다고 해봅시다. 신고로 확정되는 세금이라면 그 신고일이 법정기일입니다. 내가 올해 확정일자를 받았다면 그 세금이 내 보증금보다 앞섭니다. 반대로 내가 들어온 뒤에 고지서가 발송된 세금이라면 내 확정일자가 앞섭니다. 같은 체납이라도 언제 확정된 세금이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.
상황별로 보면
집주인이 세금을 체납했다는데 제 보증금이 밀리나요
체납 사실만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. 그 세금의 법정기일과 내 확정일자 중 어느 쪽이 빠른지로 갈립니다. 납세증명서와 등기부를 확보해 상담을 받아보세요.
법정기일을 제가 확인할 수 있나요
공시되지 않아 임차인이 직접 알기 어렵습니다. 체납 여부 확인과 확정일자 확보로 위험을 줄이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입니다.
입주 후에 집주인이 세금을 체납했습니다
그 세금의 법정기일이 내 확정일자보다 뒤라면 원칙적으로 내 보증금이 앞섭니다. 다만 그 집에 부과된 상속세·증여세·종합부동산세는 따로 보아야 합니다.
어떻게 하나
- 확정일자를 최대한 앞당긴다법정기일은 내가 통제할 수 없지만 확정일자는 통제할 수 있습니다. 이사하는 날 전입신고와 함께 받으세요.
- 계약 전에 체납을 확인한다납세증명서를 요구하거나 미납 세금 열람에 동의받습니다. 체납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위험 신호입니다.
- 등기부의 압류를 함께 본다세금 압류가 등기되어 있다면 이미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뜻입니다. 압류 날짜가 법정기일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.
- 다툼이 생기면 전문가에게 맡긴다세금 종류별 법정기일 판단은 세무 영역입니다. 배당·배분에서 다투게 되면 세무서나 전문가의 확인을 받으세요.
확인할 것
-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이사 당일에 끝냈는가
- 계약 전에 국세·지방세 체납을 확인했는가
- 등기부에 세금 압류가 있는지 확인했는가
- 체납이 있다면 규모와 시점을 상담으로 확인했는가
여기서 사고가 납니다
법정기일은 등기부에도, 납세증명서에도 날짜로 적혀 나오지 않습니다. 그래서 '세금 체납이 없다'는 서류 한 장으로 안심하면 안 됩니다. 서류는 그 시점의 상태만 보여줍니다.
헷갈리는 용어와 비교
법정기일 vs 확정일자
확정일자는 내 보증금의 순번을 정하는 날짜이고, 법정기일은 세금의 순번을 정하는 날짜입니다. 둘을 비교해 앞뒤가 정해집니다.
법정기일 vs 납세증명서
납세증명서는 체납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서류이고, 법정기일은 그 세금이 언제 확정됐는지를 가리키는 날짜입니다. 서류로는 날짜까지 알기 어렵습니다.
이 수치는 직접 확인하세요
세금 종류별 법정기일의 구체적 기준과 체납 확인 방법
국세기본법 제35조 (국가법령정보센터), 관할 세무서·지방자치단체, 국세상담센터 126 · 바로가기
정책 수치는 개정되면 그대로 틀린 정보가 되기 때문에, 이 사전은 숫자를 싣지 않고 공식 출처로 안내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
법정기일이 정확히 언제인가요?
세금 종류마다 다릅니다. 신고로 확정되는 세금은 신고일, 고지한 세액은 납부고지서 발송일이 기준이고, 그 밖의 유형은 조문이 따로 정하고 있습니다.
등기부를 보면 알 수 있나요?
알 수 없습니다. 세금 압류가 등기되기 전에는 등기부에 나타나지 않습니다.
그럼 임차인은 뭘 해야 하나요?
확정일자를 최대한 앞당기고, 계약 전에 체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입니다.